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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압력밥솥 증기배출 고장 직접 수리 후기

by 고문관 구조대 2023. 2. 24.

압력밥솥-수리-후기-썸네일
압력밥솥 증기배출 고장 수리 후기

 
 
압력밥솥에서 증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있나요? 쿠첸 압력밥솥 증기배출 고장을 셀프로 수리한 후기를 알려드리니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이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증기 배출 문제로 인한 증상 4가지

최근 쿠첸 압력밥솥을 사용하다 보니 밥솥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증기가 옆으로 새고, 밥이 설익고, 밥물이 밥솥 내부와 외부로 흘러넘치고, 밥의 보존 기간이 하루를 넘기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기능이 저하된 것을 보고 수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직접 AS 센터에 갈 수도 있지만 가는 시간, 밥솥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제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직접 수리해 보기로 합니다.
 

  • 증기가 옆으로 샌다.
    • 증기 배출구로 배출되어야 할 증기가 밥솥 옆으로 배출됩니다. 밥이 거의 다 되었을 때 증기 배출구에서 증기가 힘차게 빠져나가야 하는데 배출구로는 전혀 김이 나지 않고 취사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김이 옆으로 새어버립니다.

증기-옆으로-배출
옆으로 배출되는 증기

  • 밥이 설익는다.
    • 쌀에 압력이 전혀 생기지 않으니 밥이 제대로 익을 수가 없겠죠. 물의 양이 원래보다 많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쌀 2컵에 물 2컵 정도면 적절한 양이었는데 물 3컵을 넣어도 밥이 설익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 밥물이 밥솥 내부, 외부에 흘러넘친다.
    • 압력밥솥 하부에 있는 센서 부분에 물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밥솥 내부에 압력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면서 내부에서 증기가 돌면서 생긴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밥솥 뒷부분에 있는 응결수 배수구에 물이 너무 많아져서 밥을 1번만 해도 배수구가 넘쳐흘러 물이 밖으로 줄줄 흘렀습니다.
  • 하루만 지나도 밥이 딱딱해진다
    • 밥을 지으면 최소 1일 이상은 보존이 되어야 하는데 하룻밤만 지나도 밥이 굳어서 먹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라면 국물에 불려서 말아먹지 않으면 도저히 맨밥을 먹을 수 없게 되더군요. 이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부분이었습니다.

 

📌 쿠첸 밥솥 뚜껑 안열리는 문제 셀프 해결 방법

 

2. 증기배출 고장 원인

이 모든 증상의 원인은 압력밥솥 외부 및 내부 패킹의 노후화였습니다. 패킹을 교환한 지 오래되어 패킹의 형태가 구부러지고, 틈이 생겨서 증기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증기가 빠져나가 모든 기능이 저하되고 말았습니다. 전선이나 내부 전자적인 부분의 문제를 확인해 보기 전에 셀프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고무패킹을 교환해 보기로 했습니다.

내부-외부-패킹-노후
내부 및 외부 패킹 노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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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품 고무 패킹 교환

쿠첸 정품 고무패킹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외부 패킹과 내부 패킹 모두 교환해야 해서 2가지 제품이 함께 있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 외부 패킹 교환
    • 외부 고무 패킹을 빼내고 새 패킹을 부착합니다. 패킹과 부착 부분에 돌기 표시가 있는데 돌기 위치를 잘 맞춰서 패킹을 끼웁니다. 외부 커버를 깨끗하게 세척하길 권장합니다.

외부-패킹-교환
외부 패킹 교환

  • 내부 패킹 교환
    • 외부 커버에 있는 하얀색 PUSH 버튼을 눌러 커버를 분리합니다. 내부 고무패킹을 분리하고 돌기 위치에 맞춰서 부착합니다.

내부-패킹-교환
내부 패킹 교환

 
패킹을 분리하고 분리한 틈에 있는 이물질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내부 청소를 오랫동안 하지 않았다면 이물질이 많이 끼어있어서 이물질로 인해 고무가 제대로 압착되지 않아 증기가 샐 수 있습니다.

 

 

 

4. 패킹 교환 후 밥을 지어 테스트한다.

수리 전에는 밥솥 옆으로 증기 배출, 설익는 밥, 내부 물 고임, 마른밥 이렇게 4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과연 패킹 교체만으로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인지 테스트해 봅니다. 물 양은 3컵에서 2컵으로 줄이고, 잡곡 쾌속으로 취사를 시작했습니다.

 

취사가 시작되며 증기 배출이 시작되는데 이제 옆으로 김이 새지 않고 100% 모두 증기 배출구를 통해 배출되었습니다. 밥도 적절하게 잘 지어졌고 밥솥 내부에 물 고임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도 이전처럼 밥이 바로 마르지 않고 수분기가 유지되었습니다. 내부의 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된 것입니다.

증기-정상-배출
수리 후 테스트

 

정리

지금까지 쿠첸 압력밥솥 증기배출 고장 문제를 직접 수리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전자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문제는 고무패킹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중에 패킹을 늘어뜨려서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모품은 소모품답게 권장 주기대로 교체만 잘해준다면 몇 년 동안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도움 되셨길 바라며 현재 증기가 새는 문제가 있다면 위의 사례를 참고하셔서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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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밥솥 고무패킹 교체 방법

밥솥에서 증기가 옆으로 새고, 밥이 설익는 증상이 생기고 있나요? 그렇다면 고무패킹의 교환시기가 된 것입니다. 쿠첸 밥솥 고무패킹 교체 방법을 알려드리니 지금 바로 따라 해보세요. 새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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