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컴퓨터의 속도가 느려집니다. 참고 쓰다가 너무 느려지면 결국 한 번씩 초기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LG 그램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을 위한 윈도우11 공장 초기화 방법 2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LG Recovery Center 기능으로 공장 초기화 작업을 한다.
먼저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인 LG Recovery Center 기능으로 공장 초기화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번거롭게 설정 창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빨리 초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초기화 전에 반드시 중요한 자료는 백업해두시기 바랍니다.
LG 그램 노트북을 부팅할 때 LG전자 로고가 뜰 때부터 F11 키를 여러 번(계속 누르고 있어도 됨) 눌러줍니다. LG Recovery Center 창이 전시되며 한글로 언어선택을 하고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초기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데이터가 유실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데이터 유실 가능성을 감수하겠다는 동의 하에 작업이 진행됩니다.
공장 초기화는 C 드라이브에 대한 초기화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D 드라이브에 백업해둔 파일은 삭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오류로 인해 D 드라이브 자료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때 발생한 데이터 손실에 대해서 LG전자는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장 하드디스크에 함께 백업해두시기를 권합니다.
동의에 체크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공장 초기화가 진행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바로 공장 초기화가 시작됩니다. 컴퓨터 상태에 따라 30분 ~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완료되면 [공장 초기화 모든 과정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그램이 재부팅됩니다.
LG 그램 부팅 → F11 키 → 한글 언어 선택 → 데이터 유실 동의 → 초기화 시작
2. 윈도우11 설정에서 초기화 작업을 한다.
두 번째 방법은 윈도우 설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탕화면에서 윈도우 로고 버튼을 눌러 [설정] 메뉴를 실행합니다. 설정 메뉴에서 [앱 설정](단축키 : 윈도우키 + i)을 선택합니다. 왼쪽 편에 있는 메뉴 중 [시스템]을 선택하고 [복구]를 선택합니다.
[이 PC 초기화]를 선택하고 [PC 초기화]를 선택하면 2가지 버튼이 전시됩니다.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가 전시되는데 MS 클라우드에 윈도우11 백업이 되어 있다면 [클라우드 다운로드]를 선택합니다. 대부분 MS 클라우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로컬 다시 설치]를 선택합니다. [내 파일 유지]와 [모든 항목 제거] 2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내 파일 유지]는 LG 그램에 설치된 모든 앱과 설정을 초기화하지만 개인 파일은 유지됩니다. [모든 항목 제거]는 앱, 설정, 개인 파일 모두 초기화되는 공장 초기화 기능입니다. [모든 항목 제거]를 선택하면 초기화 절차가 진행됩니다.
설정 → 앱 설정 → 시스템 → 복구 → 이 PC 초기화 → PC 초기화 → 로컬 다시 설치 → 모든 항목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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