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일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namepr 광고 메일은 굉장히 익숙할 것입니다. 너무 많이 오다 보니 익숙하다 못해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냄퍼, namper라고도 불리는 이메일 주소 차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도대체 namepr이 뭔가요?
네이버 메일을 사용하다 보면 namepr 주소로 스팸 메일이 많이 옵니다. 하루에도 몇 건씩 보내기 때문에 메일함이 지저분해지고 귀찮게 느껴집니다. namepr 또는 namper 이름으로 불리는 발송지는 바로 광고회사의 이름입니다. 브랜드 홍보를 위한 메일을 발송해주는 회사죠. 회사나 제품 홍보를 위한 자료를 받아서 네임피알 회사에 수집되어 있는 무작위 주소로 뿌립니다. 한마디로 돈을 내면 의뢰인의 제품을 무작위 사람들에게 뿌려서 홍보해주는 것입니다. 막상 클릭해보면 소개되는 회사나 제품의 퀄리티가 높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100만 명에게 1회 발송하는데 33만 원, 200만 명에게 1회 발송 49만 원, 1,000만 명에게 10회 발송에 1,200,000 원으로 단가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여러분의 이메일 주소는 어떤 방식으로든 이 회사에 수집돼서 지겹도록 스팸메일이 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차단해야 할까요?
2. 키워드 차단 방법
키워드로 설정하는 스팸 광고 차단 방법입니다. 설정한 키워드가 포함된 메일이 도착하면 스팸으로 분류되어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네이버 로그인 후에 메일에 들어갑니다. 왼쪽 하단 메뉴에서 [환경설정]을 클릭합니다. 상단에 전시되는 10가지 메뉴 중에 [스팸 설정]을 선택하고 [키워드 차단]을 선택합니다. 네이버에서 기본으로 등록되어 있는 스팸 키워드 중 선택하거나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namepr은 제목 앞에 (광고)가 붙어있으니 기본 키워드 중 (광고)를 체크하고 [저장]을 누르면 키워드 차단이 완료됩니다. 단점은 (광고) 단어가 들어간 모든 이메일이 수신거부 처리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메일이 차단될 수도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메일 접속 → 환경설정 → 스팸설정 → 키워드 차단 → [광고], (광고) 체크 → 저장
3. 수신 차단 방법
수신 차단 방법은 설정한 메일 주소를 차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키워드 차단은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이메일이 차단되지만 수신 차단은 설정한 주소에 대해서만 차단됩니다. 앞의 절차와 같이 네이버 접속 → 환경설정 → 스팸설정까지 접속한 뒤 [수신 허용/차단]을 클릭합니다. [수신 허용 목록]과 [수신 차단 목록]이 뜨는데 아래에 있는 [수신 차단 목록]에서 [메일 주소 추가] 빈칸에 namepr@namepr.net을 추가하고 하단에 있는 [저장] 버튼을 누르면 수신 차단이 완료됩니다.
네이버 메일 접속 → 환경설정 → 스팸설정 → 수신 허용/차단 → 수신 차단 목록 → 메일 주소 추가 → namepr@namepr.net 추가 →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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