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은 소한으로 1년 중 가장 추운 절기가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온으로 그 의미가 약하게 느껴졌죠. 2023년 대한 날짜, 뜻, 속담에 대해 알려드리니 미리 알아두셔서 좀 더 의미 있는 절기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1. 2023년 대한 날짜
대한의 날짜는 보통 1월 20 ~ 21일이며 2023년의 대한은 1월 20일입니다.
2. 대한 뜻 알아보기
대한(大寒)은 [큰 추위]라는 의미로 1년 중 가장 추운 날을 의미하며 태양이 환경 300˚에 위치했을 때입니다. 소한(小寒)은 [작은 추위]라는 의미를 가지며 태양 황경 285˚에 위치에 있을 때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소한, 대한에서 다루는 절기의 기준이 중국에 황하지역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는 소한 시기이지만 소한은 1월 5~6일 무렵입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는 1월 15일 무렵이 평균적으로 가장 춥습니다. 이후로 점점 기온이 풀리기 시작하며 대한 시기가 되었을 때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편입니다. 의미와 실제의 차이점을 한 번쯤 알아둔다면 절기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에 따른 대한에 관한 속담도 있는데 아래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3. 대한에 관련된 속담
1년 24 절기 중에 동지 → 소한 → 대한 기간이 추위가 가장 강한 혹한기로 여겨집니다. 실질적으로는 소한 시기가 가장 춥고 대한은 상대적으로 덜 춥습니다. 기온의 차이는 크게 없지만 소한 시기를 견뎌내며 강추위에 적응이 되었기에 덜 춥게 느껴는 것도 있습니다. 대한에 관한 여러 가지 속담이 있는데 하나쯤 알아두셔서 1월 20일에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 대한이 소한 집에 가 얼어 죽는다.
- 추운 소한은 있어도 추운 대한은 없다.
- 소한이 대한 잡아먹는다.
-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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