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서비스는 포장부터 운반, 정리까지 이삿짐 업체에서 모두 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으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면서 머리 아파지기도 하는데요. 당일에 해야 할 꿀팁들을 알려드리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차량 진입 공간을 미리 확보한다.
포장이사 당일 아침에 이삿짐 차량 및 사다리차가 진입할 공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전날에 관리실을 통해 협조를 구하겠지만 막상 당일이 되면 주차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이삿짐 차량과 사다리차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차주에게 연락해서 차량 이동 조치를 해야 합니다. 거주하던 곳의 주차장 여건에 따라 트럭이나 탑차가 진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에 높이 제한이 있는 경우 다른 장소를 미리 확인해두고 차량이 도착하면 주차 위치를 안내하면 됩니다.
2. 각종 공과금을 정산한다.
- 전기요금 정산
- 이사 당일까지는 전기 사용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포장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한전[국번 없이 123]에 연락해서 이사정산 신청을 합니다. 계량기 번호 및 전력량을 확인해서 알려주고 정산요금을 문자로 받아서 계좌번호로 이사정산요금을 입금하면 완료됩니다.
- 가스요금 정산
- 이사 며칠 전에 지역 도시가스 회사에 전화해서 가스 철거 예약을 하면 당일에 기사님이 옵니다. 도시가스를 잠그고 정산금액을 납부하면 됩니다. 간혹 가스요금 정산을 깜빡하고 이사 바로 전날이나 당일에 연락을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일에 기사님이 방문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비대면으로 정산요금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가능하면 당일에 깔끔하게 정산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4~5일 전에 미리 연락해서 원하는 시간에 도시가스 철거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 수도요금 정산
- 수도요금은 집마다 정산하는 방식이 다를 텐데요. 관리비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이사 당일에 부동산을 통해 정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대인이나 공인중개사에게 연락해서 정산하시면 됩니다.
- 정수기 철거 및 설치
- 정수기는 이사 당일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를 마치고 짐 정리를 하다 보면 물을 마시고 싶은데 정수기 설치가 안돼서 생수를 사 먹어야 해서 불필요한 지출이 생깁니다. 정수기 설치는 방문기사님의 스케줄에 따라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사 전에 미리 당일에 설치할 수 있도록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 인터넷 설치
- 의외로 깜빡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인터넷 설치입니다. 철거는 랜선을 빼고 모뎀만 잘 챙기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사 후에 인터넷이 바로 설치되지 않으면 컴퓨터를 사용할 일이 있을 때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인터넷 설치 예약은 보통 3 ~ 4일 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이사 당일 또는 늦어도 다음날에 설치할 수 있도록 미리 연락해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포장작업을 감독한다.
포장이사는 기본적으로 이삿짐센터에서 거의 모든 일을 대신해줍니다. 그러나 포장작업을 하다 보면 소통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가져갈 물건, 두고 갈 물건, 특히 조심해야 할 물건을 사전에 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알려줬다고 하더라도 혹시 깜빡하고 가져가지 말아야 할 물건을 옮기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에 있으면서 직원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입주할 때 에어컨, 세탁기 등 옵션 가전제품이 있는데 모르고 떼어서 옮겨갈 경우 골치 아픈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사할 장소에 도착하면 가구, 가전제품, 침대 설치 위치 등에 대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꼭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이면 현장에 있으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청소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면 업체에서 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간단한 청소 정도는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4. 100리터 쓰레기봉투를 준비한다.
짐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이사 후에 보통 100L 쓰레기봉투가 1~2개 정도 필요합니다. 포장이사를 마치면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주로 박스 포장을 하면서 사용한 박스테이프와 포장 비닐류가 대부분인데요.
생각보다 양이 많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새로운 거주지 관할 종량제 봉투를 짐을 옮길 때 미리 준비해두셔야 합니다. 직원에게 쓰레기봉투가 얼마나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고 요구하는 만큼 구매해서 준비하면 됩니다.
5. 귀중품은 직접 챙긴다.
이사를 하면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귀금속, 현금, 노트북, 컴퓨터 등의 개인 귀중품들은 반드시 개인 차량으로 옮기시길 권해드립니다.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은 이동하면서 액정이 파손되거나 스크레치가 날 가능성이 높고 귀금속, 액세서리 같은 물건은 분실될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직접 옮기기 어려우면 따로 정리해서 신경 써서 옮겨달라고 부탁하면 됩니다. 이사를 하면서 물건이 분실되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생길 수 있는데 본인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불만 사항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신경 써서 챙기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포장이사 당일에 할일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하지만 막상 이사를 시작하다 보면 정신이 없어서 놓치기 쉬운 부분들입니다. 잘 체크하셔서 이사 잘 마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멋지게 새 출발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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